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미어 리그 (문단 편집) === [[브렉시트]] 여파 === 2016년 6월 24일 브렉시트가 결정됨에 따라 영국내에 체류 중인 해외 소속 선수들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게 되면 축구계도 큰 홍역을 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취업 비자 없이 영국 내에서 뛰고 있는 EU 국적의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취업 비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오며, 이들 중 상당수는 비자 발급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중하위권 리그의 핵심 선수 중에 국가대표가 아닌 유럽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1부 리그라는 PL의 핵심 선수도 거의 다 잉글랜드 출신이 아니고, 당장 [[빅6]]만 봐도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외국인이다. 당장 감독들의 국적만 따져도! *[[첼시 FC]]의 핵심 외국인은 [[티아고 실바]](브라질), [[엔소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악셀 디사시]](프랑스),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콰도르), [[니콜라 잭슨]](세네갈) 등이 있다. *[[리버풀 FC]]의 주전 공격진은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다르윈 누녜스]](우루과이),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로 100% 외국인이고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도 브라질 사람이다. 게다가 중원과 수비진도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 [[이브라히마 코나테]](프랑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아르헨티나), [[도미니크 소보슬러이]](헝가리) 등으로 구성돼있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핵심 외국인은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이상 포르투갈), [[네이선 아케]](네덜란드), [[마누엘 아칸지]](스위스), [[로드리]](스페인), [[에데르송 모라에스]](브라질),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등이 있다. *[[아스날 FC]]도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노르웨이)부터 수비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브라질), [[윌리엄 살리바]](프랑스), [[올렉산드르 진첸코]](우크라이나), 공격은 [[가브리에우 제주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이상 브라질) 가 핵심인 데다가 중원도 [[토마스 파티]](가나), [[카이 하베르츠]](독일) 등 잉글랜드 선수가 적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핵심 외국인은 [[데얀 쿨루셉스키]](스웨덴), [[굴리엘모 비카리오]](이탈리아), [[미키 판더펜]](네덜란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 [[이브 비수마]](말리), [[손흥민]](대한민국),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등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라파엘 바란]](프랑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구 달로트]](이상 포르투갈), [[카세미루]](브라질),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등으로 용병의 비율이 높다. 그나마 호주, 나이지리아 같은 영연방 국가에서 온 선수들은 브렉시트가 이뤄지더라도 영연방과의 교류를 활성화려는 포스트 브렉시트 정책상 프리미어 리그 진출에 있어 이전보다 큰 걸림돌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나[* 오히려 워크퍼밋 발급을 위해 유럽 대륙으로의 임대를 전전하던 이들 영연방 국가 출신자들은 워크퍼밋 발급 절차를 면제받거나 극히 간소화하는 혜택을 받아 자유로운 구직 활동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프리미어 리그 외국인 선수들이 이런 선수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유럽연합과의 연줄이 아예 끊어진 이상 수많은 유럽 국적 선수들은..그렇게 유럽 출신 중하위권 팀 선수들이 떠나면 그 자리를 메꾸는 것은 영국 선수들이 될 테고, 이는 전체적인 리그의 기량 저하로 나타나게 될 공산이 크다. 주전급 선수들은 둘째 치더라도 유망주들의 취업 비자 문제로 골치를 썩이다 이들이 타 리그로 유출되어 리그 역량 저하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국 내 취업 비자를 발급하는 것은 EU가 아닌 영국의 소관이기 때문에 영국 리그에서 뛰는 EU 출신 선수들에게 취업 비자를 보장하고 [[보스만 룰]]과 동등한 수준의 선수 보호 조항을 두는 방식으로 문제를 피해갈 가능성도 있다. 다만 EU 외 국가에서 이를 불평등 조항으로 소송을 제기한다면 복잡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선수들의 비자 문제 등으로 인해 여전히 EU 선수들이 프리미어 리그를 기피할 이유는 있다. 게다가 영국 출신의 선수가 EU 국가 축구팀과 계약할 경우에 보호받지 못하는 문제는 영국의 소관이 아니다. 물론 영국이 각 EU 국가들의 양해를 구하고 별도로 협약을 맺을 수도 있겠지만, EU 국가들의 입장에선 영국이 곱게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공짜로 자국 리그를 해외 선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순순히 맺어줄지 의문이다. 거기에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으로 해외 선수들에게 줘야 하는 급여 지출 상승의 압박을 구단이 견딜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파운드화가 가치 하락했는데 해외 출신 선수의 급여를 예전처럼 동결하면 선수들이 경기를 뛸 의욕이 저하될 것이고, 선수단 급여 상승은 경기장 입장료 상승, 즉 관객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다. 실제로 [[케빈 더브라위너]]는 2017년 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재계약 과정에서 급료를 유로화로 요구하기도 했다.[[http://www.goal.com/en/news/revealed-the-terms-of-kevin-de-bruynes-brexit-inspired-man/9ixysisb7fs512yyfd5of230x|#]]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